KG에코솔루션, 울산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연 3.6만 톤 공급
KG에코솔루션, 울산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연 3.6만 톤 공급
  • 최유미
  • 승인 2026.02.02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MO 환경 규제 강화 및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선제 대응…공장 증설 완료
연 최대 3.6만톤 공급 역량 확보, 글로벌 친환경 연료 시장 공략 본격화
박생근 신임대표, R&D·S&D 조직 신설로 사업 규모 2배 성장 추진
울산공장 전경.

KG에코솔루션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울산공장 내 바이오선박유 증설공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선박유 공장증설은 올해 하반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및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다.

완공 시 자체 생산 기준 연간 1만8000톤의 CAPA를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블렌딩용 반제품 수급을 포함하면 최대 3만6000톤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울산 공장은 국내 주요 정유사 및 수출 항만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이 높고, 물류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회사는 현재 국내 대형 정유사들과 바이오선박유 프리마케팅(Pre-marketing)을 진행중이며, 동시에 해외 주요 정유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들과 수출 계약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 인프라 확대에 맞춰 경영 리더십을 보강하고자 LG화학 출신 화공엔지니어 전문가인 박생근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박생근 신임대표는 취임과 함께 올해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개발 및 역량 강화를 담당할 S&D(Sales & Development)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킬 계획이다. 울산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생근 대표는 “KG에코솔루션은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바이오중유 및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KG그룹의 비전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