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193억 신안 태양광사업 우협 선정…필리핀 1兆 사업 추진
다스코, 193억 신안 태양광사업 우협 선정…필리핀 1兆 사업 추진
  • 김도형
  • 승인 2026.06.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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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13.6MW급 태양광 발전사업 EPC 우선협상자 선정
입찰금액 193억 원 규모…2027년 3월 상업운전 목표
필리핀서 1GW급 태양광 PPP 사업 협의…동남아 공략 본격화
사진=다스코
사진=다스코

다스코가 전남 신안군에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스코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신안 장포솔라 태양광 발전사업 EPC 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발주처는 장포솔라이며 사업 부지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일원이다. 발전용량은 약 13.6MW 규모로 부지면적은 9만1312㎡에 달한다.

입찰금액은 193억400만 원(부가가치세 별도)으로 지난해 연결 매출 대비 7.06% 수준이다.

사업 일정은 내년 3월 31일 상업운전에 돌입한 뒤 같은해 7월 31일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스코는 교량·도로 안전시설과 철강구조물 사업을 기반으로 태양광 구조물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 EPC 및 구조물 공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회사 측은 향후 발주처와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 내용이 확정되면 관련 사항을 다시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스코는 국내 태양광 사업 수주와 함께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다스코는 현재 필리핀 지방정부와 총 1GW 규모 태양광 PPP(민관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보홀주와 팔라완주 등을 중심으로 매년 10MW 단위의 육상·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오는 2035년까지 총 1GW 규모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측은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체결과 사업 범위 등을 놓고 현지 정부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 완료시 설계부터 조달, 시공까지 연간 9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목표 시점인 2035년 기준으로는 누적 1조 원에 달하는 ‘효자’ 수출 사업이 될 전망이다.

다스코는 이번 신안 태양광 사업을 통해 국내 EPC 실적을 확대하는 한편, 필리핀 대형 태양광 개발사업 등을 기반으로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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