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美 전기로 원료설비 착공…교에이제강 순이익 51% 감소
[지금 일본은] 일철, 美 전기로 원료설비 착공…교에이제강 순이익 51% 감소
  • 정하영
  • 승인 2026.11.0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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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US스틸 전기로 원료설비 19억 달러 투자
보통강 내수 재고 510만톤…2개월 만에 감소
미쓰이금속, AI 특수에 극박 동박 증산 앞당겨
일철물산, 슬로바키아 강판가공사 인수, 유럽 강화
교에이제강, 철스크랩價 상승에 순이익 51% 급감

일본제철, 美 US스틸 전기로 원료설비 19억 달러 투자

일본제철 자회사인 미국 US스틸은 30일 아칸소주 전기로 제철소인 빅리버스틸(Big River Steel)에서 신규 철강 원료 생산설비 착공식을 개최했다. 투자 규모는 약 19억달러(약 3천억엔)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이후 추진되는 대형 투자사업 중 하나다.

이번 투자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철강 원료 생산설비를 구축해 전기로용 고품질 원료를 미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고로보다 환경 부담이 적은 전기로에서 자동차용 등 고급강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日 보통강 내수 재고 510만톤…2개월 만에 감소

9월 말 보통강 강재 내수 재고가 2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연맹이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수급 속보에 따르면 9월 말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보통강 내수 재고는 509만9천톤으로 전월 대비 1만3천톤(0.2%) 감소했다.

재고율은 177.2%로 8월 말보다 하락했으나 6~7월 말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내수 출하량은 287만8천톤으로 전월 대비 14.1% 증가하면서 재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日 미쓰이금속, AI 특수에 극박 동박 증산 앞당겨

미쓰이금속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장비에 사용되는 극박 동박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증산 계획이다.

증산 대상은 '마이크로신(MicroThin)'으로 불리는 초박형 동박이다. 미쓰이금속은 지난 8월 2026~2030년과 2030~2033년의 단계별 증산 계획을 발표했으나, 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6~2028년 투자 계획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일철물산, 슬로바키아 강판가공사 인수…유럽 사업 강화

일본제철 계열 일철물산(日鉄物産)은 지난 10월 30일 이탈리아 CLN그룹으로부터 슬로바키아의 강판 가공·판매업체인 CLN슬로바키아(CLN-SK)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CLN-SK는 일본제철 자회사인 니폰스틸슬로바키아(NSSK)가 운영하는 일관제철소 부지 내에 위치한 철강 서비스센터다. 강판 가공과 판매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일철물산은 이번 인수를 통해 NSSK 제철소와 인접한 가공·유통 거점을 확보하고, 일본제철그룹의 유럽 현지 공급망과 고객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에이제강, 철스크랩價 상승에 순이익 51% 급감

최대 철근 생산업체인 교에이제강(共英製鋼)은 2026회계연도(2027년 3월 결산) 연결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84억엔에서 48억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년 대비 51%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44% 감소한 95억엔으로 낮췄으며, 매출액은 15% 증가한 3,620억엔으로 유지했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철근 판매 가격 인상 지연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다. 교에이제강은 지난 5월까지 철근 가격을 톤당 1만5천엔 인상했으나 시장 반영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11월 계약분부터 추가로 5천엔을 인상하고 12월 이후에도 추가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4~9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777억엔, 순이익은 40% 감소한 32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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