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왕복 운송체제 구축 효율 제고…철스크랩價 2개월 만 하락
[지금 일본은] 동철, 왕복 운송체제 구축 효율 제고…철스크랩價 2개월 만 하락
  • 정하영
  • 승인 2026.11.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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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강재·철스크랩 왕복 운송 추진…물류 효율화
관동 철스크랩價 2개월 만 반락…H2 최고 5만1천엔
합동제철, 상반기 경상이익 96% 급감…원가 상승 부담
일본제강소, AI 탑재 사출성형기 11년 만에 전면 개선
동양강판, 마쓰다 태양광 잉여전력 환경가치 구매

동경제철, 강재·철스크랩 왕복 운송 추진…물류 효율화

동경제철은 2027년도 중 강재 출하와 철스크랩 수송에 동일한 트레일러를 활용하는 왕복 운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운송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동경제철의 물류를 담당하는 도테쓰운수(東鉄運輸)는 도치기현 우쓰노미야공장에서 생산한 H형강을 관동지역으로 운송한 뒤, 복귀하는 차량에 남부 관동지역에서 수집한 철스크랩을 싣고 공장으로 돌아오는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제품 운송 후 빈 차량으로 돌아오는 비효율을 줄이고, 트레일러의 적재 운행률을 높여 물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관동 철스크랩價 2개월 만 반락…H2 최고 5만1천엔

일본 관동지역 항만의 철스크랩 수출업체 구매 가격이 약 2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 10월 30일 기준 H2 등급 구매 가격은 톤당 4만9천~5만1천엔(FAS 기준)으로 전주 초보다 약 500엔 하락했다.

철스크랩 가격은 지난 9월 중순 저점 이후 한 달 동안 약 4천엔 상승했으나, 10월 중순부터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 주요 수입국들이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면서 수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중국산 저가 반제품의 유입과 해상운임 상승도 수입국들의 구매 수요를 위축시키면서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합동제철, 상반기 경상이익 96% 급감…원가 상승 부담

합동제철은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상반기(4~9월) 연결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9% 감소한 2억5,8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0억엔보다 약 7억엔 감소한 수준이다. 전기로 주요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합동제철은 철스크랩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판매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제강소, AI 탑재 사출성형기 11년 만에 전면 개선

일본제강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온도 보정과 가공조건 조정을 지원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11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중형 사출성형기 4개 기종을 개선한 'J-ADSe 시리즈'를 11월 출시하고, 향후 수년에 걸쳐 약 20개 전체 기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센서와 내장재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당 기종 판매량을 20% 늘린다는 목표다.
 

동양강판, 마쓰다 태양광 잉여전력 환경가치 구매

동양강판은 30일 자동차업체 마쓰다가 히로시마시에 건설하는 '마쓰다 KD센터'의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의 환경 가치를 오릭스로부터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11월 완공 예정인 해당 시설의 첫해 예상 발전량은 약 2.6GWh로, 이 가운데 약 77%는 시설 내부에서 소비되고 나머지 23%에 해당하는 잉여전력의 환경가치를 동양강판이 구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에 따른 환경가치를 확보하고 탈탄소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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